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 결과 영농조합법인 제주고향(대표 전진석)과 ㈜프로보노(대표 강두한) 등 2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6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지 실사, 제주형 프랜차이즈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농조합법인 제주고향은 온라인 회원 13만명을 확보하고 11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보노는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등의 제품을 전국 가맹점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가맹본부에 대해 도지사 인증패를 수여하는 한편 시설 개선과 디자인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 50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이들 가맹본부들이 제주특산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홍보의 장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직 지원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형 프랜차이즈 사업은 현재 4개 가맹본부에 22개 가맹점이 전국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매달 2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